경복궁, 훼손과 민폐 행위로 몸살대한민국 역사의 상징적 장소이자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이 잇단 훼손·민폐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복궁을 향한 무분별한 행위들지난 12일 경복궁 북문(신무문) 돌담 아래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이 부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이 들끓어 올랐다. K컬처의 인기, 그늘진 모습'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컬처의 인기에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지만, 높은 관심의 이면에서 수난사도 이어지면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끊이지 않는 낙서 테러경복궁은 최근 20개월 사이 무려 3차례 '낙서 테러'를 당했다. 경복궁, 과거와 현재1395년 창건한 조선의 법궁…격동의 역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