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학자 딘 베이커, 한국의 대미 무역 협상에 쓴소리한국 정부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3500억 달러(약 488조 원)를 지불하는 대신, 그 자금으로 한국의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경제학자 딘 베이커의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베이커는 지난 11일 연구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맺은 무역 합의가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투자 약속의 세부 내용이 불분명하며, 한국이 이를 수용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세 인하 합의,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한국은 지난 7월 30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