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권성동 의원 '국정 농단' 혐의 포착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쪽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이를 ‘국정 농단’으로 규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속영장 청구서 분석: 죄질 불량, 증거 인멸 우려특검팀은 권 의원에 대해 “유력 대통령 후보자의 최측근으로서 정치최고권력자 중 하나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피의자가 종교단체와 서로의 이해관계를 충족하기 위해 거래를 했고, 그 후 대한민국의 예산·조직 등을 사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한 국정 농단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1억원 수수 혐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 전후의 거래권 의원은 2022년 1월5일 서울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