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분향소 설치와 특검 수사보수단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은 후 숨진 공무원 A씨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신자유연대와 국민의힘평당원협의회 등 단체들은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간이 분향소를 마련하고 집회를 열었다. 이 사건은 특검 수사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의혹 제기의 시작을 알렸다. 사망 공무원 A씨와 특검 조사경기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는 특검 조사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국민의힘 측이 공개한 A씨의 자필 메모에는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와 회유가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A씨는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의 가족 회사 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