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원님의 블로그

대구 FC의 값진 승점 1점: 울산 원정에서 얻은 의미울산 HD FC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온 건 대구 FC 처지에서는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성과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2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울산 HD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는 전반 32분과 후반 41분에 두 골을 만들어 낸 세징야의 맹활약을 앞세워 후반 20분 이진현, 후반 32분 이재익의 득점에 힘입은 울산과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세징야의 건재함과 팀의 자신감 회복소득이 많았던 원정이었다. 일단 에이스 세징야가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건 향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 11위 수원 FC와 격차도 2점으로 줄..

혼혈 선수,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일본 축구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혼혈 선수의 활약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일본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일본은 세 명의 혼혈 선수를 명단에 올리며 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선수 구성의 변화를 넘어, 일본 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E-1 챔피언십, 혼혈 선수들의 활약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일본은 세 명의 혼혈 선수를 기용했습니다. 골키퍼 피사노 알렉산드레(캐나다계), 공격수 저메인 료(미국계), 수비수 모치즈키..

손흥민 없는 한국, 중국에 완승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없이 치러진 경기였지만,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의 득점으로 쾌승을 거두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맸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 언론, '충격'과 함께 뼈저린 반성경기 전 '손흥민 없는 한국은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중국 언론은, 3-0 완패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20년 전 축구를 하고 있다”며 자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K리그, J리그에 비해 슈퍼리그의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인정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