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대한민국 행정을 멈추다지난달 29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는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출입구에 모바일 출입증 사용 불가 안내문이 붙는 등, 국민들의 불편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째인 현재까지 복구율은 24.1%에 머물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행정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통해 시스템 복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마비된 행정 시스템, 복구 작업의 현황화재로 인해 마비된 정부 정보시스템은 총 647개에 달합니다. 이 중 1등급 업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