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유전 개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한국석유공사가 주관한 동해 해상 광구 투자 유치 입찰에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하면서, 표류 위기에 놓였던 동해 심해 유전 개발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마감된 해저조광권 지분 입찰에 2개 이상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정부 예산 삭감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석유공사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부족 판정지난해 12월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투입되어 진행된 1차 시추 결과, 대왕고래 유망 구조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시추는 다른 유망 구조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석유공사는 1차 시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