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원님의 블로그

시진핑 실각설, 열병식 이후 잠잠해졌지만...중국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던 시진핑 국가주석 실각설이 열병식을 기점으로 다소 수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실각설의 핵심 인물인 장유샤 중국 군사위 부주석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권력 투쟁이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개최 예정인 4중전회에서 시 주석의 4연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중국 권력구도를 둘러싼 의구심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열병식, 시진핑의 군권 장악력 과시… 그러나...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직접 군대 사열을 실시하며 군권 장악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했지만, 실각설의 중심에 있던 장유샤 부주석이 건재한 모습으로 열병식에 참여하면서 긴장감은 여전합니..

예기치 않은 대화의 시작: 톈안먼 망루로 향하는 길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적인 대화가 생중계 화면에 포착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중, 핫 마이크(hot mic)에 잡힌 두 정상의 대화는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핫 마이크는 유명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사담을 하거나 농담을 했다가 의도치 않게 공개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생명공학, 불멸을 논하다: 푸틴과 시진핑의 대화 내용중국 관영방송 CCTV를 통해 생중계된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는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통역사는 “인간의 장기는 끊임없이 이식될 수 있다..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특사단의 방중 배경이재명 대통령의 미국·일본 순방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이 방중길에 올랐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특사단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관계의 균형을 맞추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사단의 구성과 주요 일정: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특사단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단장)과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으로 구성되었으며, 27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중국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는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

거액의 현금, 썩은 냄새, 그리고 '3t 처장'중국에서 전직 공무원의 집에서 무려 3톤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사회에 만연한 부패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리게 했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날 정도로 많은 현금은, 단순히 돈의 양을 넘어 부패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공무원은 '3t 처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IPO 심사 실세, 권력의 그림자주목할 점은, 이 공무원이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심사를 담당했던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 IPO 심사 업무의 실세 역할을 하며, 한때 '살아있는 염라대왕'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