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법정 증언과 남욱 변호사의 등장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에서 열린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재판. 이진관 부장판사가 재판을 이끄는 가운데 최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남욱 변호사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수의를 입은 채 증인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검찰의 압박: 남욱 변호사의 충격적인 증언남 변호사는 수사 검사들에 대한 폭로를 또다시 이어갔습니다. 남 변호사는 "검사들에게 '배를 가르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으니 네가 선택하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술의 강요: 수사 방향에 대한 압박이어 "이런 말까지 들으면 검사의 수사 방향을 따라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