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법정 증언과 남욱 변호사의 등장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에서 열린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재판. 이진관 부장판사가 재판을 이끄는 가운데 최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남욱 변호사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수의를 입은 채 증인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검찰의 압박: 남욱 변호사의 충격적인 증언
남 변호사는 수사 검사들에 대한 폭로를 또다시 이어갔습니다. 남 변호사는 "검사들에게 '배를 가르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으니 네가 선택하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술의 강요: 수사 방향에 대한 압박
이어 "이런 말까지 들으면 검사의 수사 방향을 따라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 변호사는 울먹거리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고 "결과적으론 그런 진술들이 다 사실화돼서 판결이 난 것은 제 잘못이지만 기회가 되면 사실로 오인된 부분에 대해 답변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측의 반박: 진술의 취지와 해명
이에 검사 측은 "진짜 사람 배를 가른다는 게 아니었다"며 다방면으로 조사를 한다는 취지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동규와의 관계: 또 다른 의혹 제기
앞서 남 변호사는 자신이 조사받던 검찰청 조사실로 다른 검사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와 진술에 영향을 줬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

재판장의 질의: 진술의 신빙성 확인
이진관 재판장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캐묻기도 했습니다. 이 재판장은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유동규가 같은 조사를 받으러 왔다는 거냐"고 물었고, 남 변호사는 "옆방서 조사받던 유동규가 그 검사랑 저희 방으로 왔다"며 '검사가 유동규에게 말할 기회를 줬다'고 답했습니다.

유동규의 발언: 3년 형 발언과 현실의 괴리
남 변호사는 또 유동규가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는 3년만 살면 된다'고 했다며 '유동규가 이번에 실제로 8년을 선고받더니 놀라는 반응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핵심 요약: 남욱 변호사 증언의 파장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검찰의 압박과 관련된 충격적인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배를 가르겠다'는 표현을 포함한 검찰의 수사 방식과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남욱 변호사의 증언은 신빙성이 있을까요?
A.남욱 변호사의 증언은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진술의 신빙성을 둘러싼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과 추가 증거 확보 여부에 따라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A.유동규 전 본부장은 남욱 변호사의 진술에 따르면 검찰 조사 과정에 관여했으며, '3년만 살면 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사건의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며, 재판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Q.향후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A.재판부는 남욱 변호사의 증언을 토대로 관련 증거를 검토하고, 검찰 측의 반박을 들을 예정입니다. 추가 증인 소환, 증거 제시 등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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