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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지 2

국회의원·시장 기다리다… 황새, 1시간 40분 새장 갇힘 끝에 폐사… 우리에게 남긴 숙제

자연 방사 행사, 엇갈린 기대와 안타까운 결말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자연 방사 행사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에서 진행된 황새 방사 행사 중, 한 마리의 황새가 탈진으로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우리 사회가 야생동물 보호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1시간 40분, 좁은 새장 속의 고통사건의 배경에는 방사 행사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시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의 연설이 길어지면서, 황새들은 1시간 40분 동안 30~40cm 크기의 좁은 새장 안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당시 바깥 기온은 22도 안팎이었지만, 갇힌 공간의 특성..

이슈 2025.10.18

15년 헌신, 유기견을 위한 눈물… 철거 위기에 놓인 보호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15년의 헌신, 그리고 위기15년 동안 유기 동물을 돌봐온 두 곳의 동물 보호소가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지적에 직면하여 철거 위기에 놓였습니다. 울산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기 동물 보호소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안 없는 행정 집행이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호소는 후원금과 개인 사비로 운영되며, 개와 고양이 150마리가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 일부가 불법 건축물로 적발되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면서 철거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보호소의 절박한 외침별이네 보호소 소장은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한 마리라도 더 구해주려고 노력하는데, 나가라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15년이 넘도록 별다른 문제 없이 운영되어 왔지만, ..

이슈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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