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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숨은 영웅, 경주 황리단길 상인회장의 헌신: '잼버리처럼 안 된다'는 절실함으로 이룬 성공

뉴원101 2025. 11. 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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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폐막 전날인 지난 31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을 찾은 이병희 황리단길상인연합회장은 APEC 기간 동안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그는 경주시 경제정책과, 관광컨벤션과, 환경정책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매일 소통하며 민간 차원에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APEC을 통해 경주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황리단길, APEC을 맞이하다

APEC 기간 동안 황리단길에는 외신과 국내 기자단, 각국 수행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김혜경 여사의 황리단길 방문을 대비해 관광 설명을 준비했지만, 일정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 정비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APEC이 경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행사 준비 과정에서 경비 강화로 인한 통제 구간 증가로 상인들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인, 관광객, 그리고 중재자

행사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이 회장은 공무원, 상인, 관광객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다. 도로 통제로 인한 내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와 재료 수급 어려움 속에서, 그는 상인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장은 상인들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 인하 운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얻고자 했다.

 

 

 

 

황리단길의 자발적인 노력

황리단길 상인들은 가격정찰제를 시행하고, 평소보다 10~30% 가격을 인하하여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음식점, 소품점, 숙박업소 등 많은 점포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 회장은 ‘황리단길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잼버리처럼은 안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주시와 상인들이 협력했다.

 

 

 

 

따뜻한 마음, 경주의 매력

황리단길 상인들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들에게 과자와 음료를 제공하며 격려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은 경주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회장은 APEC이 끝난 후, 경주가 베트남 다낭처럼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1000년 고도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APEC 성공 뒤 숨겨진 노력, 경주 황리단길의 빛나는 미래

경주 APEC 성공의 숨은 주역인 황리단길 상인회는 잼버리 실패를 교훈 삼아, 상인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공적인 APEC을 만들어냈다. 가격 인하, 자발적인 협력, 따뜻한 마음을 통해 경주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자주 묻는 질문

Q.APEC 기간 동안 황리단길 상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요?

A.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황리단길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Q.황리단길 상인들이 APEC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요?

A.바가지요금 근절, 가격 인하, 현장 지원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APEC 이후 경주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A.베트남 다낭처럼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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