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는 늘었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쉼터가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들이 실제로 쉼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쉼터가 증가했지만, 실질적인 이용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턱 높은 쉼터, 경로당의 현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 중 상당수가 경로당입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지만, 회원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외부인의 출입이 쉽지 않습니다. 연회비를 내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외부인의 출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덥고 힘들어도 '눈치' 때문에 쉼터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쉼터, 체감도는 왜 낮을까?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 시설을 중심으로 쉼터 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용률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복지회관이나 마을회관과 같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겉으로는 쉼터가 늘어났지만,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쉼터의 효용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로당 운영 규정 개정, 효과는 미미
2023년 대한노인회 경로당 운영 규정이 개정되어 폭염 대책 기간에는 누구든지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외부인에게 개방된 경로당이 있더라도, 이를 알지 못하거나, 눈치를 보며 발길을 돌리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경로당에서 외부인 출입을 막을 경우, 뾰족한 수가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개방성 높은 시설의 중요성
전문가들은 무더위 쉼터 선정 시 개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경로당이 접근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금융기관 등 개방성이 뛰어난 시설을 중심으로 쉼터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개방성을 모두 갖춘 시설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제언
무더위 쉼터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개방성이 높은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쉼터 운영에 대한 지침을 명확히 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핵심만 콕!
무더위 쉼터는 늘었지만, 경로당 위주의 운영과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이용 체감도는 낮습니다. 개방성이 높은 시설을 활용하고, 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무더위 쉼터는 왜 필요한가요?
A.고령층과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요합니다.
Q.경로당 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회원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적이고,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어떤 시설을 쉼터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A.금융기관 등 개방성이 높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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