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소신 밝히며 우원식 국회의장에 '정략적 악용' 경고

권성동 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소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는 일관된 소신임을 강조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정략적 악용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정치적 공세에 대한 방어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검 수사와 민주당의 대응

권 의원은 특검이 증거 대신 낙인 효과를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민주당이 이를 확산시키며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 나아가 민주당이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을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로 덮으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국회를 정치공작 무대로 삼으려는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를 정치적 의도로 해석하며, 야당의 공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및 과거 사례 언급

권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권 탄압 당시, 2023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체포 국면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는 국민에게 서약서로 약조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체포특권 포기가 일회성이 아닌, 일관된 신념임을 강조하며, 정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일교 관련 의혹과 권 의원의 입장

권 의원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대선 기간 중 통일교를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특정 종교의 신자는 아니지만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정치인으로서 1표라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절차 및 전망

법무부는 권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 요구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체포동의 요구서는 이르면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국회에서의 표결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권 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소신 표명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결정은 그의 정치적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정리: 권성동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천명과 정치적 공방 심화

권성동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 소신을 재확인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정략적 악용을 경고했습니다. 특검 수사와 민주당의 대응을 비판하며,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며, 종교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적 공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권성동 의원은 왜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했나요?

A.권성동 의원은 일관된 소신이며, 정치적 의도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과거에도 같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Q.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권 의원은 통일교 방문 사실은 인정하나,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정치인으로서 유권자를 만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앞으로 어떤 절차가 진행될 예정인가요?

A.법무부는 국회에 체포동의를 요구할 예정이며, 체포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