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옷차림에서 감지된 젤렌스키의 전략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옷차림부터 신경 썼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검은색 셔츠와 검은색 재킷을 입고 참석했다. 군복 느낌이 살짝 들어간 정장 차림이었다. 앞서 지난 2월 말 짙은 군복을 입고 백악관을 찾았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젤렌스키의 복장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트럼프의 반응: 긍정적 신호와 유쾌한 분위기 조성백악관 집무실에서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 소속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는 젤렌스키에게 "정장이 아주 멋지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나도 똑같이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