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줄서기, 편리함 속에 숨겨진 그림자최근 앱을 활용한 '원격 줄서기'가 보편화되면서 가게 앞에 손님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는 풍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행지 맛집을 기다려온 노년층에게는 ‘장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이면에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던 노년층에게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발생한다는 것은 씁쓸한 현실입니다. 맛집 탐방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오히려 그 즐거움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디지털 소외, 맛집 앞에서 좌절하다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유명 식당 앞에서 이데일리 취재진이 만난 60대 여성 임모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