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은행 뱅크런 사태, 그 시작캄보디아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프린스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모기업인 프린스홀딩그룹이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되고 총수가 전격 기소된 데 따른 직접적인 후폭풍으로 분석됩니다. 현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캄보디아 금융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린스은행 사태는 단순한 은행의 문제가 아닌, 캄보디아 금융 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 뱅크런의 도화선이번 뱅크런 사태는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영국 정부가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을 상대로 단행한 초강력 제재의 여파입니다.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투자 사기,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