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사고, 뺑소니로 이어지는 위험한 질주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사고 후 도주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경기 안산에서는 전동킥보드가 자전거를 치고 도주하여 피해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영등포에서도 보행자 2명이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상을 입었지만,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뺑소니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5년 새 6.7배 급증, 뺑소니 사고의 심각성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뺑소니 사고는 5년 전 22건에서 지난해 147건으로 무려 6.7배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전동킥보드 사용의 증가와 더불어,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진 결과로 해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