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만 명 개인정보 유출, 그 책임은?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2324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정보 유출을 넘어,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 유심 교체 과정에서의 혼란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의 개인정보보호법상 보호조치 의무 위반을 지적하며, 피해자들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SKT는 분쟁조정 신청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30만 원 배상 결정, 그 의미는?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이 분쟁조정을 신청한 3998명의 피해자에게 각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SK텔레콤의 귀책 사유를 명확히 하고, 피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