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원님의 블로그

의대생들의 '인턴 기간 단축' 요구, 그 배경은?정부가 의대 본과 3·4학년을 위해 의사 국가고시(국시)를 추가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대생들이 인턴 수련기간 단축이나 졸업 전 인턴 시작 등 추가적인 특혜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복귀생들과 같은 시점에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시 추가 시행과 인턴 수련, 무엇이 문제인가?의사 국시는 통상적으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허를 발급합니다. 이후 인턴 수련을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2학기에 복귀하는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 후 9월에 인턴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복귀자보다 늦은 시점에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의대..

1년 5개월 만의 변화: 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지난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하여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1년 반 가까이 이어진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학사 일정 조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의대생 단체는 의사협회, 국회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수업 거부를 멈추고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지 1년 5개월 만에 나온 복귀 선언입니다. 의대생들의 다짐: 학업 매진과 의료 현장 기여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생의 본분으로서 겸허하고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여 의료 현장에서..

충격적인 커뮤니티 게시글: 보복 예고와 조롱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오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에 최근 올라온 글들이 공유됐습니다. 사진 형태로 공유된 글을 보면 의대생 게시판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본문에는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감귤, 조롱의 대상이 되다감귤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조롱하는 표현입니다. 또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들어간 감귤은 기수 열외 시킨다. 다 너희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 '감귤 척결은 시대정신'이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의사 커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