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안전 우려로 발길 끊는 여행객들최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장인 박영수 씨는 베트남 다낭 여행을 계획했으나 캄보디아 납치 사건 소식을 접하고, 안전을 우려해 여행지를 변경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안전 문제는 더욱 민감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불안감은 주변 국가로 확산되며,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 계획을 재고하고 있습니다. 취소 수수료 아깝지만… 안전이 우선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했던 많은 사람들이 여행 취소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50대 손모 씨는 캄보디아 프놈펜 골프 여행을 취소하면서, 취소 수수료가 아깝지만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여행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