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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3

22시간 화마 속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완진…데이터 복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발걸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2시간의 기록국가전산망의 핵심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2시간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리튬 배터리 반출 작업 중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의 끈질긴 노력 끝에 완진되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갈색 고무대야에 담긴 새카맣게 탄 리튬이온 배터리들이 가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동식 수조를 활용하여 배터리 냉각 작업에 집중하며 화재 진압에 힘썼습니다. 화재 발생 10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배터리 분리 및 반출 작업으로 인해 완진까지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제 정부는 신속한 복구 작업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화재의 원인은 5층 전산실에서 전원을 끈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국가정보자..

이슈 2025.09.28

드론 쇼, 1만 명의 기대를 무너뜨리다: 부산 월드 드론 페스티벌, 전파 간섭으로 얼룩진 밤

드론 쇼 중단의 비극: 부산 월드 드론 페스티벌의 그림자부산항 북항에서 열린 국제 드론 페스티벌이 '선박 전파 간섭'이라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시는 GPS 통신 장애를 이유로 들었지만, 행사 준비 과정에서 전파 간섭 문제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1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은 드론 쇼를 기대하며 행사장을 찾았지만,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인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환호와 좌절의 교차점: 드론 쇼, 짧은 찰나의 감동저녁 8시 30분, 드론 쇼가 시작되자 1만 명의 시민들은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일본팀의 공연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이슈 2025.09.23

도로 위 비극: 한국도로공사, 6년간 36명 사망… 안전 불감증에 놓인 공공 발주 현장

도로 위 죽음의 그림자: 한국도로공사의 어두운 현실한국도로공사(도공)는 매년 경부고속도로 위령제를 열어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숨진 근로자 77명을 기립니다. 올해도 이상재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가 진행됐지만, 산업화 시대의 아픈 기억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6년간 국내 공공·민간을 통틀어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은 기관이 도공으로, '최다 산재 기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도로를 건설하다 죽음에 이르는 이들이 매년 쏟아지고 있는데 정부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며 관련 법마저 미비해 처벌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격적인 통계: 도공, 산재 사망 1위의 오명2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과 국토안전관리원, 주요 공기업과 10대 건설사 취재를 종..

이슈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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