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의 헌신, 파양의 갈림길에 서다한 여성이 16년간 키운 아들을 파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입양한 아들이 친부모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파양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A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았지만, 이제는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친부모를 찾은 아들, 변화의 시작A씨 부부는 아이를 갖기 어려워 16년 전 남자아이를 친양자로 입양했습니다. 친부모의 동의를 얻어 법적으로 완전한 가족이 되었고, 아들은 A씨 부부에게 세상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자신의 입양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친부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