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회담의 불확실성 속 희망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간 깜짝 '정상 회동'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전방위 포착되고 있다. 미국 현지는 물론, 앞서 2019년 남·북·미 회동이 이뤄졌던 판문점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만약 양국 회동이 이뤄진다면 6년 만에 '역사적 장면'이 재현되는 셈이다. 관건은 '북핵'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양측이 어느 수준으로 수지타산을 맞추는지 여부에 회동 성사가 달릴 전망이다. 트럼프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판문점의 변화일단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동 성사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회동하는 방안을 행정부 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