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 권이 불러온 나비효과: 일본 관광업계의 위기일본이 만화책 하나에 울고 있다. 스토리 속 ‘대지진설’이 무려 5조원이 넘는 관광수익을 한번에 날려버린 탓이다. 공교롭게도 대지진 당일로 지목된 5일도 평화롭게 지났는데, 일본 관광업계만 초토화 된 상황이다. 외신 보도와 관광 수요 급감: 숫자로 드러나는 충격일본 아사히 뉴스는 최근 “만화 때문에 7월5일 일본에 대지진이 난다는 황당한 소문이 퍼졌다”며 “미국, 영국 등 외신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지난 5월부터 일본의 관광 수요가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5조 원의 손실: 경제적 파장과 여행 심리 위축충격파는 숫자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 수가 줄면서 5600억엔(약 5조29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