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고도 제한 기준 개정안, 목동 재건축에 그림자 드리우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다음달 고도제한 기준 개정안 발효를 예고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 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당초 고도 제한 완화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규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재건축 사업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목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도시 정비 사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반경 11~13km, 건축물 고도 90m 제한… 재건축 사업 '좌초' 위기ICAO의 개정안은 김포공항 반경 11~13km 구역을 ‘수평표면’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건축물 고도를 최대 90m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