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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동계 아시안게임, 사우디의 난항… 한국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뉴원101 2025. 8.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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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에 '빨간불'?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를 준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체 개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 시간 20일, 사우디가 스키 리조트 건설 지연으로 인해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이 대체 개최국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2029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가능성은?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이 2029년 대회를 한국이나 중국이 대신 개최하고, 사우디는 2033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동계 스포츠 시설과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재까지 한국 정부는 사우디 측과 이와 관련된 어떠한 논의도 진행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옴시티, 꿈과 현실의 간극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은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의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그 안에 건설될 대규모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에서 경기가 열릴 계획입니다. 사우디는 트로제나를 '세계적 수준의 동계스포츠 센터'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로제나, 해결해야 할 과제들

트로제나 건설은 물 공급 문제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공 눈 제작과 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200km 떨어진 바다에서 물을 끌어와야 하지만, 핵심 시설인 해수 담수화 설비 공사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트로제나 지역이 해발 2,600m 고지대에 위치해 공사 자체가 까다롭고, 필요한 자재 운송에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2029년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워싱 논란과 사우디의 '무모한 도전'

사우디의 동계 아시안게임 유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스포츠 워싱' 논란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스포츠 워싱은 스포츠를 이용해 국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사우디는 국내 인권 문제와 언론인 살해 혐의 등 각종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해 스포츠를 악용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사우디는 동·하계 아시안게임 유치를 시작으로, 2034년 FIFA 월드컵과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사우디의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한국이 대체 개최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스포츠 워싱 논란과 트로제나 건설의 난항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한국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한국이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현재로서는 한국 정부가 사우디 측과 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개최 난항과 한국의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사우디가 동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 산업을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국내외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트로제나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네옴시티 측은 트로제나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완공 시기는 불투명하며, 물 공급, 고지대 건설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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