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영상 공개: 하마스 기습 당시 이스라엘 군인 납치 현장

2023년 10월, 잊을 수 없는 비극의 시작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스라엘 군인이 납치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 발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텔아비브의 '인질광장'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영상은 우리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인질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국제 사회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타는 탱크, 절망 속에서 포착된 순간

공개된 영상은 이스라엘 남부 나할오즈 기지에서 시작됩니다. 하마스의 로켓추진유탄(RPG) 공격을 받아 멈춰 선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 그리고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 속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불타는 탱크 안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군인들을 끌어내는 모습은 보는 이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듭니다. 총성이 난무하는 혼란 속에서, 우리는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19세 청년 님로드 코헨, 납치의 고통

영상에는 당시 19세였던 님로드 코헨(21)이 하마스 대원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코헨은 소총을 든 대원들에게 둘러싸여 카메라를 쳐다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들은 코헨에게 '언젠가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납치범들의 위선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동시에, 코헨과 그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가자지구 지상작전, 비극의 증거를 확보하다

이스라엘군은 몇 달 전 가자지구 지상작전 과정에서 이 영상을 확보하여 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당시 탱크에 함께 탑승했던 4명의 이스라엘 군인 중 지휘관 오메르 노이트라 대위와 샤케드 다한, 오즈 다니엘 등 3명은 살해당한 채 시신으로 가자지구에 끌려갔습니다. 님로드 코헨만이 현재까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의 생존 소식은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생존: 가자지구 땅굴의 현실

휴전 때 풀려난 인질들의 증언에 따르면, 코헨은 가자지구 땅굴에서 동물 사육용 우리 속에 갇혀 지내며 군인이라는 이유로 신문과 고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 끔찍한 상황을 보도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했습니다. 코헨이 겪었을 고통과 두려움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협상을 통한 인질 석방 촉구

코헨의 어머니 비키는 성명에서 '협상의 가능성이 열린 지금 정부가 용감하고 과감하게 이 일을 실현해주기를 요청한다'며 '합의에 서명해서 우리 모두를 해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녀의 간절한 외침은 님로드 코헨을 비롯한 모든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49명의 인질이 남아 있으며, 그중 20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핵심만 콕!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납치된 이스라엘 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전쟁의 참혹함과 인질들의 고통이 다시 한번 조명되었습니다. 생존한 님로드 코헨과 그의 가족을 위해, 조속한 협상을 통한 인질 석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영상 공개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납치 사건의 실상을 알리고,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Q.현재 인질 상황은 어떤가요?

A.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9명 중 20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Q.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모든 억류자의 일괄 석방을 요구하며,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