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향해 '하나님의 사랑' 언급…'채널A 사건'과 휴대폰 비밀번호 논란 재점화

조국혁신당, 한동훈 전 대표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22일, 조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관련된 발언을 하며 '채널A 사건' 당시 휴대폰 비밀번호 문제점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는 최근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이 20자리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특검팀에 제출한 사건과 연결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임 전 사단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 전 대표에게도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내려지길 바란다는 아이러니한 메시지를 던졌다.

 

 

 

 

'채널A 사건'과 휴대폰 비밀번호 미스터리

'채널A 사건'은 2020년 초,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하여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을 제보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말한다. 당시 검찰 수사팀은 한 전 대표의 휴대폰 포렌식을 시도했지만, 아이폰 비밀번호를 풀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이 사건은 한동훈 전 대표와 정진웅 검사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정 검사는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법적 공방을 겪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의 '하나님의 사랑'과 비밀번호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은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에 20자리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오늘 새벽 휴대폰 비밀번호를 발견했다'며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찾아내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시도를 거듭했지만 실패를 거듭하다 오늘 새벽 2시 30분께 기적적으로 그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조국 위원장의 발언과 맞물려, 휴대폰 비밀번호를 둘러싼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정진웅 검사의 엇갈린 운명

정진웅 검사는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로 2020년 10월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 무죄에 이어 2022년 11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확정받았다. 조국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서울중앙지검이 한동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반면, 정 검사는 곤욕을 치렀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는 사건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정치적 맥락에서의 해석을 시사한다.

 

 

 

 

조국 발언의 파장과 향후 전망

조국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채널A 사건'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휴대폰 비밀번호를 둘러싼 의혹과 형평성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는 관련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핵심만 콕!

조국혁신당 조국 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언급하며 '채널A 사건' 관련 휴대폰 비밀번호 논란을 재점화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의 사례를 빗대어 비판하며, 정진웅 검사의 엇갈린 운명을 언급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의 Q&A

Q.조국 위원장의 발언 의도는 무엇인가요?

A.조국 위원장은 '채널A 사건'의 진실 규명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고,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임성근 전 사단장의 사례를 통해 휴대폰 비밀번호와 관련된 논란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Q.'채널A 사건'은 무엇인가요?

A.'채널A 사건'은 2020년 초,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하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을 제보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휴대폰 비밀번호 문제로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A.조국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해 '채널A 사건'과 관련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대폰 비밀번호를 둘러싼 의혹과 형평성 문제에 대한 논쟁이 지속될 것이며, 관련 수사 및 재판 과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