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끝났지만…참을 수 없는 모기 가려움, 이 약 하나면 OK! [MK약국]

올여름, 짧은 장마 이후 찾아온 불청객

안녕하세요 MK약국 독자 여러분, 지난 한 주 편안하게 보내셨나요? 올여름 장마는 유난히 짧은 느낌인데요. 몇 번인가 우산을 들고 출근했다가 펼쳐보지도 못하고 귀가한 기억뿐인데 기상청이 얼마 전 남부 지방의 ‘장마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언제 동남아 같은 스콜성 소나기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장마는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모기와의 전쟁: 가려움, 어떻게 잡을까?

35도를 웃도는 숨막히는 더위와 함께 ‘여름철 대표 불청객’인 모기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가뜩이나 열대야로 불쾌지수가 치솟는 여름밤에 모기 물린 곳이 잠 못 이루신 경험 아마 다들 있으실 겁니다. 시중에 모기 퇴치제가 많이 나와 있지만, 모기한테 한 번도 물리지 않고 지나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모기에게 물리고 말았다면 가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겠죠.

 

 

 

 

가려움 퇴치 1단계: 냉찜질과 벌레물림약

물린 부위가 많이 가렵다면 가장 손쉽고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냉찜질입니다. 모기 물린 곳은 피부온도가 높아져 가려움증이 배가되기 때문에 냉찜질로 온도를 낮춰 진정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냉찜질만으로는 부족하거나 혹 더 간편하게 가려움을 잡고 싶다면 사용해볼 만한 약들도 몇 가지 있습니다. 오늘의 MK약국 주제는 ‘벌레한테~ 물리면~’ 사용하는 벌레물림약입니다.

 

 

 

 

벌레물림약, 가려움의 근본 원인을 공략하다

모기 등 벌레에 물린 부위가 가려운 이유는 체내에 들어간 벌레의 독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히스타민’이 체내에서 분비되는데요. 바로 이 히스타민 물질이 붓기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거죠. 이 때문에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에는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죠. 구체적으로는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니라민 등이죠.

 

 

 

 

30년 스테디셀러 '버물리'와 경쟁 제품들

벌레물림약 분야의 대표주자는 단연 현대약품의 ‘버물리’입니다. 1994년 출시돼 벌써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버물리는 연령대나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대부분 항히스타민 성분인 디펜히드라민과 국소마취제 성분인 디부카인에 더해,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살리실산메틸, 염증 완화 작용을 하는 에녹솔론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30개월 미만 아이들을 위한 특별 처방

사실 어른들이야 모기에 물려도 침 몇 번 바르고 말지만, 약하디 약한 어린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벌레물림 치료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 중 하나는 10세 이하의 유아·어린인데요. 성인보다 피부온도가 높은 데다가 많은 운동량으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모기한테 더욱 잘 물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개월 미만의 소아라면 벌레물림약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와의 전쟁,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모기의 공격,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냉찜질과 적절한 벌레물림약 사용으로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편안한 여름밤을 보내세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벌레물림약, 언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A.벌레물림약은 모기에 물린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전에 발라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세요.

 

Q.아이에게 안전한 벌레물림약은 무엇인가요?

A.30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버물리키드크림’, ‘써버쿨키드크림’ 등 소아 전용 제품을 사용하세요. 멘톨, 캄파 등 자극적인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벌레물림약 사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상처 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항염증 연고 등을 사용하세요. 또한, 약물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