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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근들의 잇따른 '말 바꾸기', 특검 수사 급물살… 핵심 혐의는?

뉴원101 2025. 7.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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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특검 수사 본격화

내란·김건희 여사·순직 해병 관련 3대 특별검사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측근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특검 조사 전까지만 해도 윤 전 대통령 혐의에 대해 부인 또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윤의 복심’들이 기존과 상반되는 진술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특검은 이를 토대로 관련 혐의를 구체적으로 다지고 주요 인물들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VIP 격노설 인정: 김태효 전 차장의 진술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핵심 참모로 꼽히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최근 순직해병특검(특검 이명현)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진행된 피의자 조사에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순직 해병 사건을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것을 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입니다.

 

 

 

 

경호처 차장의 진술 번복: 체포 저지 지시 인정

앞서 대통령경호처 ‘강경 충성파’ 인사로 불리던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도 내란특검(특검 조은석) 조사에서 기존 수사기관 진술을 뒤집는 새로운 진술을 내놨습니다. 김 전 차장은 그간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와 관련된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참여하지 않은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총기를 보여주라는 등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고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진술 내용: 체포 저지 시도 정황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경호처에 총기 소유 사실을 노출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구체적 진술이 담겼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당시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리였던 김 전 차장과 오찬을 하며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특공대와 기동대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걔들 총 쏠 실력도 없다”면서 “경찰은 너희가 총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만 해도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증거: 비화폰 대화 내용

이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7일에도 김 전 차장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비화폰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함부로 쉽게 볼 수 있으면 그게 비화폰인가” “빨리 조치해야 되지 않겠나”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내용은 윤 전 대통령과 단둘이 대화를 나눈 김 전 차장의 진술 없이는 특검이 파악할 수 없습니다.

 

 

 

 

측근들의 입장 변화: 윤 대통령의 당혹감

측근들이 잇따라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며 윤 전 대통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내란특검의 소환 조사에 응할지도 불투명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피의자 조사에도 불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당뇨와 눈 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조사에 응하기 힘들다”면서 “출석 의지 자체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들의 진술 번복으로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김태효 전 차장은 ‘VIP 격노설’을 인정했고,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은 체포 저지 지시를 인정하는 등 기존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 소환에 불응하고 있으며, 관련 수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특검 수사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A.순직 해병 사건 관련 'VIP 격노설'과 체포 저지 시도 의혹, 그리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주요 쟁점입니다.

 

Q.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 불응 이유는 무엇인가요?

A.당뇨와 눈 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가 어렵다는 것이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입니다.

 

Q.앞으로 특검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A.관련자 추가 소환 및 조사, 그리고 구체적인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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