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들개떼 출몰에 학생들 불안 증폭: 안전 대책은?

서울대를 위협하는 들개떼의 등장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들개떼 출몰이 잦아지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과대학 인근에서 들개떼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목줄이 없는 들개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들개떼 출몰, 구체적인 사례와 피해

지난달 21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인근에서 들개떼를 마주쳤다는 목격담과 함께 영상이 SNS에 게시되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다양한 견종의 들개 6마리가 계단을 오르내리며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27일에는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도 6마리의 들개가 포착되었으며, 지난해 1월에는 한 학생이 들개에게 물려 경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은 헬스장을 가던 중 들개떼에 길목을 막혀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새벽 시간 들개의 울음소리로 인해 잠을 설친다는 호소도 있었습니다.

 

 

 

 

서울대의 대응과 해결 노력

서울대는 들개 포획을 위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관악구청은 전문가와 수의사로 구성된 안전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틀을 설치하여 들개 개체 수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숙사, 교수회관 등 8곳에 포획 틀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63마리의 들개를 포획했습니다. 2023년에는 46마리, 작년에는 56마리를 포획하는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들개와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행동 요령

들개와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학생들은 들개와 마주쳤을 때의 행동 요령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들개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손에 든 음식은 버리는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악구청은 반려견과의 산책 시 주의를 기울이고, 들개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들개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반려견에게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획된 들개의 처리 절차 및 향후 과제

포획된 들개는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원소유주를 찾는 공고 절차를 거칩니다. 공고 기간 10일이 지나면 입양 절차를 진행하며, 입양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포획된 들개들은 이미 입양 희망자가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는 들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들개 출몰, 서울대의 과제와 학생들의 안전

서울대학교 내 들개떼 출몰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관악구청은 포획과 안전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서울대 내 들개는 어디에서 주로 발견되나요?

A.수의과대학 인근, 관악학생생활관, 교내 등 관악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Q.들개와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관심을 주지 않고, 손에 든 음식은 버리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Q.서울대는 들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포획 틀 설치, 관악구청과의 협력, 안전 교육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