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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이틀 만에 거래 정지? 카이노스메드의 상장 폐지 위기와 투자자들의 불안

뉴원101 2025. 8.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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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카이노스메드

불과 3일 전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스닥 상장 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이 7억 원에 미달하면 상장 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 카이노스메드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약 5억 4534만 원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거래 정지 결정과 실적 부진의 그림자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는 전날 14시 15분을 기점으로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는 올 상반기 실적 미달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6월에 무통자동주사기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거래 정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매출액, 상장 폐지 심사 기준 미달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반기 매출액이 7억 원 미만이거나 분기 매출액이 3억 원을 넘지 못하는 상장 기업은 상장 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카이노스메드는 올 상반기 5억 4534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상장 폐지 심사 대상이 되었다. 세부적으로, 1분기와 2분기 매출액은 각각 2억 7648만 원과 2억 6887만 원이었다.

 

 

 

 

주가 급등락과 기타법인의 역할

카이노스메드는 거래 정지 전날 1087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05원 하락했다놀랍게도, 2일 전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당시 기타법인이 3452만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타법인은 기관 투자가가 아닌 국내 법인을 의미하며,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신약 개발 기업의 험난한 여정

카이노스메드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신약 개발 회사다. 하지만 상장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23년과 작년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어서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팬데믹 당시 급등했던 주가는 현재 1000원 내외로 하락했다.

 

 

 

 

유상증자 실패와 투자 불안 심화

카이노스메드는 자본잠식과 법차손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지난해 12월, 시론 글로벌 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145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증을 진행한다고 공시했지만, 납입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핵심만 콕!

카이노스메드는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으며, 실적 부진과 주가 급락, 유상증자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어려움과 자금 조달 실패가 뼈아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카이노스메드는 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나요?

A.올 상반기 매출액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폐지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7억 원 미만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Q.기타법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기타법인은 기관 투자가가 아닌 국내 법인으로, 주가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줄 수 있습니다. 카이노스메드 사례에서는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주가 급등을 이끌었지만, 이후 거래 정지로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Q.카이노스메드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나요?

A.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 어렵습니다. 실적 부진, 자금 조달 실패, 상장 폐지 가능성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있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정보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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