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장'에 올라탄 2030, 왜?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주식 투자 열기가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2020~2021년의 주식 상승기에 '영끌 투자'에 나섰던 청년들의 모습과 유사하게, 빚을 내거나 청약을 해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보다 더 벌어진 자산 격차에 대한 조급함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막차'라도 타야 한다는 절박함, '포모(FOMO)' 심리가 이들을 주식 시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빚으로 시작하는 투자, 위험한 질주직장인 김OO(35)씨는 70% 이상 치솟은 코스피를 보며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 1억 원을 주식 시장에 투자했습니다. 2019년 3천만 원을 투자해 최대 10억 원까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