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 비극의 현장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9일, 20대 동창 4명이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물놀이 위험 지역’, ‘수영 금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지만, 비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얕아 보이는 물속은 예상과 달리 깊은 수심과 급류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이 비극은 우리에게 안전 불감증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의 위험성기자가 직접 방문한 금강 상류 주변은 겉보기와 달리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물가 주변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얕아 보였지만, 강 중간부터는 물색이 짙어져 수심이 깊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인근 카페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