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겨울 길거리의 낭만을 잃어가다어릴 적, 호호 불며 먹던 붕어빵의 따뜻한 기억, 모두들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그 추억을 쉽게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서울 시내에서 붕어빵 노점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붕어빵은 단순히 간식을 넘어, 겨울의 낭만을 상징하는 존재였기에, 이러한 현실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붕어빵 노점, 어디로 갔을까? 감소의 그림자최근 붕어빵 노점의 감소세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관련 앱을 통해 붕어빵 노점을 찾아봐도, 문을 연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시민들의 제보로 만들어진 '붕어빵 지도' 앱조차, 변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2020년 서울 시내 6,079곳에 달했던 노점 수는 작년 4,741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