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없는 비행, 승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아시아나항공이 승객 294명의 짐을 싣지 않은 채 항공기를 운행하여 과태료 12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과태료 부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승객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야기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8월, 인천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러시아 캄차카반도 화산 분화로 인한 우회 항로 이용 때문에 무게를 줄여야 했기에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도 승객들에게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항공기 이륙 후에야 문자를 발송하고, 그 내용조차 ‘도착공항에 문의하라’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항공사의 소통 부재, 승객을 두 번 울리다아시아나항공의 소통 부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