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펼쳐진 숭고한 헌신스물한 살, 꽃다운 청춘에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규민 씨가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2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발표에 따르면, 김규민 씨는 해수욕장에서의 익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심장, 폐장, 간장, 그리고 양쪽 신장을 기증하여, 절망 속에 있던 5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그의 숭고한 결정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성실함이 깃든 삶강원 삼척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규민 씨는 포항의 한 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웠습니다. 어릴 적부터 데이터 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는 컴퓨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