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에어컨, 아이들의 고통폭염 특보가 내려진 날씨 속,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가동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뿐 아니라, 교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까지 에어컨이 꺼지면서, 학교는 그야말로 '찜통'으로 변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학교의 결정에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측은 에어컨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올해 운영비 예산이 지난해보다 5700만원이나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정에 학부모들은 쉽게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학부모들의 분노, 그리고 학교의 변화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학교 측에 항의했습니다. 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