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과 은둔, 그리고 카페 콧소리우리나라에서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로 부르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작됐는데요. 얼마 전 일본에서는 은둔형 외톨이가 창업한 지바현 후나바시의 한 카페가 화제가 됐습니다. 본인이 은둔을 극복하는 과정과 이 경험을 나누기 위해 창업을 결정했다는데요. 오늘은 '카페 콧소리(こっそり)'를 차린 가와나베 다이키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20년의 고립, 닫힌 마음가와나베씨는 초등학생 때 친구들과 말다툼을 한 이후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어릴 적 이 기억으로 마음을 닫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대학생 때 어떻게든 대인기피를 극복하고자 동아리에도 들어가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