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태광의 뼈아픈 투자: 애강 인수, 그리고 140억 손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 신발 제조업체 TKG태광(옛 태광실업)이 상장 계열사 티케이지애강 인수로 인해 14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투자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TKG애강의 지속적인 적자 행진과 주가 하락은 TKG태광의 재무 건전성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애강 인수의 배경: 2014년 계열 편입과 투자 내역TKG태광은 2014년 7월, 아파트 및 일반 주택의 급수, 급탕, 난방용 배관 제조업체인 TKG애강(당시 애강리메텍)을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TKG태광은 최대 주주로서 지분 47.53%를 확보하기 위해 총 35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자사주 매입, 신주인수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