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을 다시 찾다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새 장편소설 '키메라의 땅'을 들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새 책에 대한 이야기와 각별히 아끼는 한국 사회에 대한 생각도 언급하며, 기술 발달로 인공지능이 글도 쓰는 시대에 작가와 책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나눴습니다. 베르베르는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 칭하며, 2년 만의 방문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3차 대전, 이미 시작되었는가베르베르는 그의 소설 속 배경처럼,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3차 대전은 무기 군비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설 '개미'로 시작하여 34년간 작가 생활을 해온 그는, 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