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눈물, 강릉의 현실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 부족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위기로 번지고 있습니다. 15%의 절망, 오봉저수지의 현재오봉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15%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강릉시가 겪어온 가뭄 중 최악의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강릉시는 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한급수'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 부족은 이제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한급수, 고통의 시작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를 절반만 열도록 하는 '제한급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