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위도 버티지 못하고 '백기'…편의점, 멈춰버린 성장 엔진
편의점, 멈춰버린 성장 신화
국내 편의점 시장의 선두주자인 GS리테일(GS25)이 100개 이상의 점포를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수십 년간 외형 확장을 지속해온 GS25가 소비 침체, e커머스 공세, 그리고 편의점 시장 포화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음을 보여줍니다. GS25는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점포 수 감소, 위기의 신호탄
GS25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120개 이상의 점포를 순감했습니다. 이는 1990년 첫 매장 오픈 이후 처음 겪는 일입니다. 경쟁사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작년에 각각 978개, 468개의 점포를 줄이며 적자 탈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구조조정은 국내 편의점 시장이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편의점 3사의 합산 매출 증가율은 2023년 4.3%로 급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0.5%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감소했고, 2분기 매출 증가율은 1.1%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편의점 업계의 수익성 악화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구조조정, 비용 절감, 그리고 축소되는 행사
GS리테일은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고, 대규모 행사였던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시장의 위기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포화된 시장, 경쟁 심화
편의점 시장의 포화는 점포당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GS25의 가맹점 점포별 매출 증가 폭은 173만원으로, 2022년 증가 폭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인구당 편의점 점포 수가 일본보다 훨씬 많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공세
e커머스 업체들의 공격적인 식품 분야 확장은 편의점의 주요 매출원인 식품 품목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공세는 편의점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편의점,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성장 둔화, 경쟁 심화, 온라인 쇼핑의 부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GS25를 비롯한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구조조정, 비용 절감, 그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GS25가 구조조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소비 침체, e커머스의 공세, 편의점 시장 포화로 인한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Q.편의점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되나요?
A.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경쟁 심화,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 그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여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GS25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A.구조조정, 비용 절감, 새로운 서비스 개발, 온라인 채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