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승만 미화' 교재, 전국 623개 학교 도서관에 꽂혀 있었다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최근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라는 책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유혈 진압, 사사오입 개헌 등 민주주의를 훼손한 과오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않거나, 옹호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저해하고, 왜곡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육의 본질은 진실을 전달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국 623개 학교 도서관, 왜곡된 역사 교재를 소장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책이 전국 600곳이 넘는 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623곳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이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학교가 14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이 책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수많은 학생들이 왜곡된 역사관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음을 의미합니다.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지만, 잘못된 정보를 담은 책이 비치되어 있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시급히 대처해야 합니다.
책 속의 왜곡된 내용: 독재 미화, 3·15 부정선거 축소, 4·19 혁명 책임 회피
이 책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를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미화하고, 3·15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부통령의 부정선거'라고 책임을 축소하려는 시도를 보입니다. 또한, 4·19 혁명 당시 군과 경찰의 발포 책임을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서 떼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사사오입 개헌에 대해서는 '국가 발전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긍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여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무방비로 노출된다면, 그 파장은 매우 클 것입니다.
리박스쿨 교재 사용, 뉴라이트 학자 추천: 왜곡된 역사관 심화
이 책은 교육계 극우 침투 논란을 빚은 '리박스쿨' 강사들의 교재로 사용되었으며, 8월 15일을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뉴라이트 학자들이 추천사를 썼다는 사실 또한 심각성을 더합니다.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책에 대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감각을 얻을 수 있게 내용이 구체적이고 풍부하다'고 추천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주장입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갖게 될 위험이 더 큽니다.
시민단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촉구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상임활동가는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위험한 책을 전국 600곳이 넘는 학교가 소장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교육 당국에 해당 책의 폐기 및 소장 금지, 그리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역사 왜곡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교육은 진실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핵심 요약: 학교 도서관 역사 왜곡 교재,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교육적으로 매우 부적절합니다. 이러한 책이 전국 600곳이 넘는 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부와 교육 당국은 시민 단체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급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 책의 어떤 내용이 문제인가요?
A.이 책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재를 미화하고,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사사오입 개헌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Q.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A.해당 책의 폐기 및 소장 금지,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대책 마련, 교육 과정의 개선 등 정부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Q.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A.올바른 역사관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