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와 향후 계획 발표
최교진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는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학위 논문 '매니페스토 운동에 나타난 정책공약 분석'에서 다수의 신문 기사 문장을 출처 표시 없이 인용하여 표절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는 연구 윤리 기준이 정립되기 전 시기에 작성된 논문이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지만, 표절 의혹 자체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최교진 후보자의 입장: 사과와 해명
최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논문의 핵심 내용이 당시 새로운 정치 현상이었던 매니페스토 운동에 관한 것이라 언론 보도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출처 표시가 소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연구 윤리 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관련 발언에 대한 해명
최 후보자는 과거 SNS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정치적 탄압’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그는 “교육자로서 입시 비리와 관련해 청년들이 받은 상처를 먼저 살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검찰의 과도한 수사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는 취지였으며, 자녀 입시 비리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 정책 관련 주요 답변
최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관련하여 거점국립대 지원 외 일반 대학 지원 소외 우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거점국립대에 대한 지원은 다른 대학에 대한 투자의 감액 없이 별도의 증액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국가중심국립대와 교대가 지역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교 내신평가제 변화 방향
최 후보자는 고교 내신평가제 변화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차기 대입 개편 논의 시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최교진 후보자의 사과와 교육 정책 방향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조국 전 장관 관련 발언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교육 정책 관련하여 거점국립대 지원, 교육대학 지원, 고교 내신평가제 변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과와 해명을 통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번 평가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최교진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은 무엇이었나요?
A.최 후보자는 석사 논문에서 다수 신문 기사 문장을 출처 표시 없이 인용하여 표절 의혹을 받았습니다.
Q.최 후보자는 조국 전 장관 관련 발언에 대해 어떻게 해명했나요?
A.당시 검찰의 과도한 수사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는 취지였으며, 자녀 입시 비리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Q.고교 내신평가제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나요?
A.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차기 대입 개편 논의 시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