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효과?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인기, 반등 성공할까?
쿠팡플레이, 이효리 '저스트 메이크업'으로 반전 노린다
쿠팡플레이가 이효리를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의 메이크업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저스트 메이크업’이 공개 2주 만에 쿠팡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압도적인 시청량 증가: '저스트 메이크업'의 성공적인 시작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지난 10일 공개된 4·5화 이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평점 4.6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주 대비 시청량이 무려 665%, 7배 상승하며, 매회 시청량이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과 K-뷰티 열풍
국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10일 1~5회가 동시 공개되며 240여 개국 시청자에게 선보였습니다. 해외 성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뷰티 열풍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응 역시 유의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효리, 1년 9개월 만의 단독 MC 복귀
이효리는 지난해 1월 ‘더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이후 1년 9개월 만의 단독 MC 복귀였습니다. 앞서 이효리를 앞세운 ‘레드카펫’이 0%~1% 처참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 때문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위기, 콘텐츠 부족과 이용자 이탈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쿠팡플레이는 “더 이상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며, 월 이용자 수가 최고 대비 100만 명가량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 중계의 한계와 유료 구독의 부담
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를 처음으로 한 달 내내 선보인 지난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전달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 와우멤버십(월 7890원) 회원은 스포츠패스(월 9900원)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고, 일반 회원은 1만6600원을 내야 합니다.
쿠팡플레이의 반등, '저스트 메이크업'이 이끌 수 있을까?
이효리를 내세운 '저스트 메이크업'의 성공적인 시작에도 불구하고,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부족과 유료 구독의 부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과연 '저스트 메이크업'이 쿠팡플레이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저스트 메이크업’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Q.쿠팡플레이는 왜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콘텐츠 부족, 스포츠 중계 유료화에 따른 구독료 부담 등으로 인해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Q.쿠팡플레이의 미래는?
A.'저스트 메이크업'의 성공 여부, 그리고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