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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증언, “총 쏴서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 진실은?

뉴원101 2025. 8.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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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윤석열, 법정에 서다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그 중심에는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이들의 진술이 있습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법정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카니발 안에서 벌어진 일

지난해 12월 3일 자정쯤, 국회 근처를 맴돌던 검은 카니발 안에서 심상치 않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오상배 대위, 그리고 이민수 중사가 그 안에 있었습니다. 이 중사는 당시 카니발을 운전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의 비화폰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발신자는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습니다.

 

 

 

 

법정 증언의 핵심: “총 쏴서라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열네 번째 공판의 증인으로 나선 이민수 중사는 법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지시했다는 내용을 직접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이 중사는 국회의사당 근처와 여의도 진지 건물에서 두 차례 통화 내용을 기억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이 증언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언의 일치와 엇갈리는 시선

이 중사의 증언은 지난 5월 12일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오 대위의 증언과 일치합니다오 대위는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두 번, 세 번 계엄 하면 된다' 등의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 중사에게 '상식적으로 총을 쏘라고 말할 리가 없지 않느냐'며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했습니다. 이 사건은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침묵을 깨고 진실을 말하다

이 중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군검찰과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침묵하는 스스로가 부끄러웠다'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거짓된 진술을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이 중사의 용기 있는 진술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재판의 시작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사건 재판의 첫 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추가 기소 사건에서 130여 명의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재판부는 1심 재판을 6개월 안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또 다른 진실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윤석열 전 대통령의 '총 쏴서라도' 지시 의혹을 둘러싼 법정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증언의 일치와 엇갈림 속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재판의 시작과 함께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실일까?

A.현재까지 법정 증언에 따르면 '총을 쏴서라도'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이 진행 중입니다.

 

Q.증언의 신빙성은?

A.증언의 일치와 불일치, 그리고 증인의 진술 번복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법원은 증언의 신빙성을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입니다.

 

Q.앞으로의 재판 전망은?

A.추가 기소 사건의 재판이 시작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1심 재판을 6개월 안에 끝내야 하는 만큼, 신속하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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