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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 특별 승진 논란: '보이는' 성과만 중시하는 인사, 괜찮을까?

뉴원101 2025. 11.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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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성과, 승진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군산시가 유튜브 홍보 성과를 이유로 공무원 두 명을 특별승진시키면서, 조직 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보이는' 업무, 즉 SNS에서의 성과만을 중시하는 듯한 인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는 공직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보이지 않는 업무'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큽니다.

 

 

 

 

1만 9천 명 구독자에 특진?… 납득하기 어려운 승진 기준

군산시의 이번 특별승진은 1만 9천 명대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홍보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채널 영향력이 미미한데 유명세 중심 인사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95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충주맨'과의 비교를 통해, 승진의 명분이 더욱 약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직접 기획한 성과라 보기 어렵다”며 “인터넷 밈을 따라 한 바이럴을 성과로 치기엔 무리”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숨겨진 노력,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

이번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공직 사회에 만연한 '비가시적 업무 저평가' 문제입니다. 복지, 민원, 상수도, 도시 인프라 등 시민 생활을 묵묵히 지원하는 핵심 업무는 외부로 드러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업무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눈에 띄는 홍보 콘텐츠가 인사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현장의 공무원들은 깊은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직 내 박탈감 확산… '보여주기식' 인사의 그림자

이번 인사를 통해, 'SNS 존재감이 승진 기준이냐'는 우려와 함께 특정 부서에 유리한 구조가 고착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업무의 본질보다는 '보여지는 효과'가 우선시되는 기조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회수, 노출도와 같은 외부 지표가 인사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산시의 해명과 남겨진 숙제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넓히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현장의 성과'를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기준 마련을 통해, 조직 내 신뢰를 회복하고 모든 공무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핵심만 콕!

군산시의 공무원 특별 승진 인사가 '보이는' 성과만을 중시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숨겨진 노력은 저평가되고, SNS 성과가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조직 내 박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공정한 인사 기준 마련을 통해 조직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궁금증 해결!

Q.이번 특별 승진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요?

A.군산시는 유튜브 홍보 성과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으며, '탁월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평가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부족합니다.

 

Q.논란이 되는 '비가시적 업무'는 무엇인가요?

A.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 민원, 상수도, 도시 인프라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중요한 업무들을 의미합니다.

 

Q.앞으로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요?

A.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기준을 마련하고, '보이지 않는' 업무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여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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